백의의 천사 진짜 천사되다

거창간호사회(회장 최은숙)에서는 지난 25일 거창군에서 추진 중인 아림 1004 운동에 동참하고자 1,004,000원 기부금을 거창군에 기탁했다.

거창간호사회는 1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창지역 병의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서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간호하는 자부심 하나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이다.

이 날 최은숙 회장은 간호사를 백의의 천사라고 부르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림1004 라는 말이 더 친근하다.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을 간호하고 희망을 주는 간호사와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우리 이웃을 돕는 아림1004 는 그 맥락이 같은 것 같다. 간호가 아픈 환자들에 희망을 주듯이 아림1004 가 그늘진 곳에서 고통 속에 살아가는 분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여 아름다고 따뜻한 거창이 되기는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거창군 관계자는 아림 1004 운동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고 있다.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이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