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농부들, 천사를 노래하다
아림천사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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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00:00
순수농민들로 구성된 북상면 ‘노래하는 농부들’(단장 성낙경)은 지난 24일 군수실에서 ‘2012년 전국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시상금 502,000원을 ‘아림1004’후원금으로 기탁했다.
마을이장 및 농민생산자 대표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노래하는 농부들’은 지난 2011년 농촌진흥청장의 북상면 방문 시 제안하여 구성했으며,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선정하는 농어촌희망합창단에 선정되어 연간 2천만원의 지원금을 3년 동안 지원받는 실력 있는 합창단이다.
이날 성낙경 단장은 “옛날부터 농민이라 하면 항상 고생하고 못살던 시절의 농민만 연상이 된다. 하지만 요즘은 즐겁게 일하고 여가 활동도 할 줄 아는 멋진 농민들로 바뀌어 가고 있다. 거창은 농촌도시이다. 우리 농민들이 앞장서서 거창을 잘살게 하고 싶다. 농민이 잘사는 도시가 정말 살기 좋은 도시이다” 고 말하며 ‘아림 1004’운동에 농민들도 기꺼이 동참할 뜻을 전했다.
이홍기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각계각층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